가수 김건모 ‘성폭행 혐의’ 로 기소 의견 , 수사 시작 108일만에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건모에 대한 성폭행 혐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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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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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7년 1월 유흥업소 마담 B씨를 폭행해 안와골절 및 코뼈골절상을 입힌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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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모 수사에 나선지 108일만의 검찰 송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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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씨의 사건 의혹은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처음 제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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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유튜브를 통해 강 변호사는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A씨와 메일로 두 차례 연락을 주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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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김건모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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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지난해 12월 종업원 A씨는 강용석 변호사를 통해

강남구 논형동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 당했다.

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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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건모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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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된 미투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진실을 가장한 거짓 미투, 미투 피싱은 반드시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혐의를 부인하고, 김씨의 소속사 건음기획과 함께 A씨를 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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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각각 고소하고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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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찰 조사에서 주점에 갔던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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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찰조사에서 김건모 씨는 상당히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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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찰 조사 108일 만인 오늘 김건모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로 송치, 혐의의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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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터지기전에는 '미운오리새끼'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또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장지연씨와 혼인신고까지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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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솔로를 탈출해 부부가 되는 모습까지 보여줬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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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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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빨리 잘잘못을 가려내어 정말 악의를 가진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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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처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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