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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n번방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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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텔레그램 ‘주홍글씨’ 방에서 텔레그램 'n번방' 관련 범죄 의심자의 범죄정황과 신상정보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름과 나이, 주소,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직업, 사진 등 주요 개인 정보가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것인데요.

자경단을 자처하고 온라인 자경활동을 하고있는 '주홍글씨'는

n번방 등 사이버 성범죄자 검거를 돕기 위해

신상공개를 하고 있다.

라고 밝혔습니다.

활동 인원은 20명 내외, 주홍글씨가 지금 까지 공개한 범죄 읨시자 수는 200명 이상입니다. 주홍글씨 멤버의 대부분은 중고등학생으로, 이 밖에 회사원, 의사, 공기업 직원, 경찰, 군인 등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텔레그램 주홍글씨는 또


범죄자의 인권은 고려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했는데요.

주홍글씨는 범죄자의 신상공개 후


혹여나 이를 삭제하고 싶으면 1만BTC( 1만비트코인, 한화 약 800억) 을

지불하면 가능하다


라고 공개했습니다.

사실상 삭제가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네요

문제는 2차 피해 가능성, 주홍글씨의 텔레그램 방에는

N번방 범죄 의심자뿐만 아니라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 라는

여성의 사진도 올라와 있는데요..

또 범죄 의심자의 여자친구나 가족 등 무고한 시민의 사진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물론 N번방 사건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여야 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적절한 법 절차, 무고한 시민의 인권, 국가의 공권이 있음에 이런 온라인 자경활동이 올바른 것인지에 대해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텔레그램 주홍글씨의 허위사실 유포 위험도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22일쯤 박사의 이름이 조예준이며 단국대 천안캠퍼스 14학번이다! 라는 글이 대화방에 올라왔었는데요.

실제로 박사의 이름은 조주빈이었으며 전혀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활동이었네요..


아래는 주홍글씨의 텔레그램방 주소입니다.

판단을 알아서 하시길..

 

https://t.me/joinchat/AAAAAETeTHbF7dneNy4lLw

 

주홍글씨

 

t.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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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이 무엇? 26만명 사실일까?

안녕하세요. 클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네이버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와있는 'N번방'에 대해 알아볼게요!

 

 

일단 N번방이 뭔지부터 알고 가야할거같아요!

 

 


 

 

N번방 사건이란

2019년 2월부터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수십여 명에게

 

성적 괴롭힘을 동반한 '성착취 영상물'과

 

성적 행위를 하는 '포르노 영상'을 찍도록 협박하고

 

그 영상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판매한 성범죄 사건입니다.

 

 

 

 

 

N번방과 박사 방으로 나뉘어 있으며

 

N번방이 먼저 시작했고 박사 방은 N번방을 모방하여 나온 범죄입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한 갓갓의 N번방

 

 

 

박사방의 박사

 

텔레그램 아이디 '박사'인 조 씨는 스폰제의 나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미성년자와 성인 피해자들을 유인했다고 합니다

 

 "모델을 해보지 않겠느냐", "온라인 데이트 알바를 하지 않겠느냐"라고 접근한 뒤

 

피해자들을 텔레그램 채팅방으로 유인하였고,

 

처음에는 수위가 높지 않은 사진을 요구하였습니다

 

피해자들은 이 정도 사진으로 고액을 벌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제안을 수락하게 되었죠

 

그러나 이후 행동대장인 부하를 이용해 채용 계약서를 써야 한다며

 

얼굴과 주민등록증 같은 신상정보를 손에 넣은 뒤 점점 수위는 높아졌고,

 

거부하면 그때부터 협박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여성들이 성노예가 돼가는 과정

 

트위터에는 고등학생 여자애들이 '일탈계'라고 해서 본인이 익명으로

 

야한 사진 찍은걸 올리는 이상한 문화가 존재합니다

 

당연히 이 사진에는 리트윗이 많이 되고 글이 인기가 있죠

 

성노예 공유방 운영자들은 이런 애들 신상을 털어서 연락을 합니다.

 

 

 

 

 

이런 식으로 링크를 보내고 링크를 클릭하면 클릭한 사람의 핸드폰 번호가 저 사람에게 전달됩니다

전화번호로 카톡 이름 사는 곳을 검색하거나 경찰을 사칭해서 정보를 빼내옵니다

 

경찰사칭도 서슴치 않습니다.

요즘은 휴대폰 번호만 페이스북에 검색해도 본인 정보가 뜨기 때문에 굳이 이런 협박을 하지 않아도

전화번호만 알면 된다고도 합니다

 

빼낸 정보로 협박을 합니다

처음에는 약하게 가슴 노출해라 알몸으로 인사해라 섹시댄스 춰라

이런 것들을 시킵니다


 

 

초대남을 불러 성매매를 시키거나,

위 스샷처럼 사촌동생, 남동생과 성관계를 갖게 하거나, 성기에 칼로 자궁 문신을 새기거나,

길거리 노숙자와 장애인과 성 매매하기 등등 온갖 변태적이고 끔찍한 행위를 시켰다고 합니다

어떤 애들은 경찰에 신고하거나, 주변인들에게 알리거나 해서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고 합니다

 

 


체포 및 처벌

 

 

현재 체포된 인원은 4명이라고 합니다

가장 악랄하고 자신을 잡아보라고 조롱까지 했던 조박사를 비롯

신원정보를 제공한 동사무소 공익근무요원

여성의 개인정보를 제공한 공익근무요원.

징병 신체검사가 재검되어 내부고발자에 의해 위치 추적되고 연이어 체포하게 된 원인인 '레빗'

 

이러한 텔레그램 유포 행위에

사회복무요원이 박사에게 제공받은 주민등록증상 정보로 개인정보 조회를 통해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캐낸 후, 협박 수단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유료 가입한 남성 회원들까지 개인 정보를 무단 수집하여 협박하는 데 사용하였죠 
이에 가담한 사회복무요원은 새올 행정정보 시스템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 n번방 박사 방들을 이용한 유료회원들을 공개하라고 난리인데요

실시간 검색어에 텔레그램 탈퇴 그리고 밑에 사진처럼 이런 글도 올라옵니다

 

 

이들의 형량은 아직 판결이 나진 않았지만 관련 형법을 찾아보면

2014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제11조 제1항)은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주 큰 벌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26만명인지 아닌지에 대해는 아직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26만명정도의 남자면 우리 주변에서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야하는데

 

저는 N번방이라는것을 이번사건을 통해 처음알았네요

 

 

당연히 처벌은 해야하지만

 

과대한정보로 2차피해자가 나오는 상황은 생기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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