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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N번방 판사 오덕식 누구? 오덕식 청와대 국민청원

XDLIFE 2020. 3. 28. 10:38

텔레그램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은 태평양 이모군의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오덕식 부장판사가 27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진행중인 오덕식 판사 국민청원

오덕식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부장판사를 N번방 관련 재판에서 배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7일 저녁 정부가 반드시 답변해야하는 기준인 20만 동의를 돌파했네요.

청원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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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식 판사는 최종범 사건의 판결과 피해자인 고(故) 구하라의 2차 가해로 수많은 대중들에게 큰 화를 부른 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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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부장판사는 실제로 지난해 8월 故구하라씨를 괴롭혔던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연인이었던 최종범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는데요.

다만 나머지 재물손괴, 상해, 협박, 강요 혐의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었죠.

오덕신 판사의 기사에 달린 댓글들.

판사 오덕식에 관련해서 여성인권활동단체에서 시위도 있었던 만큼.

논란이 많은 판사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번에 화제가 된 이유는

텔레그램 N번방 담당판사가 오덕식 판사라는 이유인데요.

트위터에서도

 


#N번방재판_오덕식_배제해


 

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글이 잇달아 올라왔습니다.

 

오 부장판사는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운영한 닉네임 ‘태평양’ 이모군(16)의 아동·청소년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혐의 공판을 배정받아 30일 첫 공판을 열 예정이었습니다.

이군이 ‘박사’ 조주빈씨(25)의 공범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검찰은 기일 연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오 부장판사는 배우 고 장자연씨를 술자리에서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조선일보 기자 조모씨(50)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었습니다.

그는 “당시 술자리는 피해자가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소속사 대표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친목도모’ 자리였기 때문에 추행이 일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설명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큼직큼직했던 성폭력, 성관련 범죄에는 다 엮여있는 사람이군요.

판사라고해서 엄청 똑똑하고 중립적인 사람인 줄 알아왔는데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될것 같습니다.